화염상 모반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레이저 치료 받을 피부과를 선택해야 한다.
서울 마포 에스앤유피부과에 혈류센터가 있다.
원장님이 모반 관련 저서도 있으시고 임상이 아주 많으시기에 믿고 맏기려고 했으나!
초진 예약이 너무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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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못해, 급한대로 강북삼성병원 피부과(김원석 교수님)를 예약해 치료를 먼저 시작할 셈으로 진료 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초음파를 보고 왔다.
우리 아기의 모반이 레이저 치료로 사라지는 케이스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다고, 교수님께서 모반이 있는 얼굴 피부 쪽에 초음파를 해보자고 하셨다.
감사하게도 초진 다음 날 바로 초음파 날짜가 잡혔고, 초음파 검사 당일에도 1시간 정도 기다리면 검사결과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제껏 레이저 치료만 하면 모반이 사라질 것이라고 희망찼던 우리는, 교수님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적지않게 당황했다.
결과를 마주하기 조금 겁이 났지만, 초음파로 확실하게 알 수 있다니까 떨리는 마음으로 다음 날 초음파실로~!
예약시간보다 일찍 갔는데, 또 한참 기다려야 했다.
예약시간 맞춰서 가면 될 듯!
피부에 젤을 바르고 초음파 기계로 문질 문질 했는데, 임신 초음파 보는 것과 비슷해 보였다.
아프지는 않지만, 아기가 가만히 있어야 해서 짜증을 부렸다.
검사비용은 비급여. 실비 보험 처리가 가능했다!
검사 결과는 다행히, 레이저로 사라질 수 있는 모반이라고 하셨다.
건강하게만 커달라는 말이 사무치게 긍정되는 요즘이다.
세상 모든 아기들이 건강하길...!!! 아줌마가 응원해!!!